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도 수급 따라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수급 영향을 반영해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대비 0.20원 오른 -28.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높아진 -15.50원을 기록했다. 1년물과 6개월물은 거래일수가 이틀 줄어 모두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내린 -7.8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높아진 -2.6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보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6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를 고려하면 조금 더 달려줘도 될 것 같은데, FX스와프는 계속 무거운 흐름"이라면서 "원화도 이번 주에 살짝 타이트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셋스와프 물량에도 이번 주에 외국인 배당 등 달러 유출이 발생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눌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 국채 1년물 금리는 전날 전장대비 6.90bp 하락했다.
이 딜러는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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