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도 수급 따라 보합
  • 일시 : 2025-04-17 16:11:53
  • FX스와프, 美 금리 하락에도 수급 따라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수급 영향을 반영해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대비 0.20원 오른 -28.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높아진 -15.50원을 기록했다. 1년물과 6개월물은 거래일수가 이틀 줄어 모두 시초가 대비로는 보합이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05원 내린 -7.8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높아진 -2.6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 대비 보합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6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를 고려하면 조금 더 달려줘도 될 것 같은데, FX스와프는 계속 무거운 흐름"이라면서 "원화도 이번 주에 살짝 타이트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셋스와프 물량에도 이번 주에 외국인 배당 등 달러 유출이 발생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눌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 국채 1년물 금리는 전날 전장대비 6.90bp 하락했다.

    이 딜러는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