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연은 총재에 애나 폴슨 시카고 연은 수석 부총재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7일(현지시간) 차기 총재로 애나 폴슨 시카고 연은 수석 부총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폴슨 지명자는 오는 6월 말 은퇴하는 패트릭 하커 총재의 후임이다. 취임은 7월 1일이다. 폴스 지명자는 필리 연은 최초의 여성 총재이기도 하다.
폴슨 지명자는 시카고 연은에서 연구 및 정책 분석 업무의 책임자였다.
연구소장으로서 통화정책 분석을 비롯해 은행, 금융시장, 거시경제, 미시경제, 지역경제에 대한 연구를 담당했다.
그는 금융시장 전문가로 꼽히며 특히 보험산업에 대해 이해도가 깊다는 평가다.
폴슨 지명자는 칼튼 칼리지에서 학사 학위를,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교수를 역임한 뒤 2001년에 시카고 연은으로 합류했다.
앤서니 이바르귄 필리 연은 이사회 의장은 "애나 총재는 20년 동안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이중 책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의 폭넓은 기술적인 전문성과 사명 중심의 집중력은 연은과 지역사회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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