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위안화 연동 속 상승폭 확대…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장에서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이 오름에 따라 이에 연동한 모습이다.
1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4분 현재 전장대비 5.60원 오른 1,42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40원 오른 1,42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달러-원은 런던 장 초입 1,425.2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 인덱스는 99.4선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고, 역외 달러-위안은 0.08%가량 오른 7.3060위안에 거래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에 연동되는 것 같고, 서구권 국가가 모두 휴일이어서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배당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다음 주도 특별한 이슈는 없는 주간이라 달러-원 하단은 1,420원, 상단은 1,440원 수준을 나타내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41엔 하락한 142.3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07달러 오른 1.136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30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60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