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1,420원선 등락…3.30원↓
  • 일시 : 2025-04-21 20:59:06
  • 달러-원,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1,420원선 등락…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로 향하면서 1,420원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42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4.20원 내린 1,419.1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달러화는 정규장 마감 이후 레벨을 낮췄으나 지지력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한때 98선 밑으로 하락했다 다시 98대로 올랐다.

    달러인덱스 장중 저점은 97.91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달러-원 환율 변동폭은 제한됐다.

    유럽장은 부활절 다음날인 '이스터 먼데이'로 휴장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성금요일 휴장을 마치고 개장하는 뉴욕증시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되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조금 한산한 장세"라며 "유로화 강세도 진정되고, 달러 약세도 계속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며 "글로벌 달러 연동되면서 한때 1,420원선으로 오르기도 했는데 유럽장이 휴장이라 미국 증시 개장 전까지는 움직일 만한 이슈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40엔 하락한 140.7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16달러 오른 1.154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11위안으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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