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반등세 유지…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2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2분 현재 전일대비 5.70원 오른 1,42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보다 1.50원 오른 1,420.6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정규장 후반에 달러-엔 환율이 140엔선을 밑돌자 한때 1,418.2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정규장 마감 이후에는 레벨을 빠르게 높였다.
달러 인덱스는 98.38대로 상승했다.
부활절 연휴 동안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을 압박하면서 시장 심리는 불안한 양상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후 4.44%대로 고점을 높인 후 4.41%대에 머물렀다.
이날은 필립 제퍼슨 미 연준 부의장,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139엔대를 찍고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달러 따라 연동되는 흐름"이라며 "달러화는 약세지만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 수준도 계속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38엔 하락한 140.4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하락한 1.14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66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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