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는 연준에 불만 표현할 권리 있어"(상보)"
  • 일시 : 2025-04-23 03:07:07
  • 백악관 "트럼프는 연준에 불만 표현할 권리 있어"(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에 불만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준의 독립성'에 관해 묻는 말에 "대통령은 연준이 미국 경제에 옳은 일을 하기보다는 정치적 명분으로 움직이고 행동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금리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말할 권리가 있고, 미국인이 현재보다 더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달러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달러가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한 세계 기축 통화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번 주에 미국 무역팀이 34개의 국가와 협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협상을 원하는 총 18건의 제안이 와 있다고 부연했다.

    레빗 대변인은 "무역팀은 대통령의 속도에 맞춰 최대한 빨리 협상을 성사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과도 아직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협상 관련해서) 대통령은 모두에게 중국과 잠재적 무역 협상과 관련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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