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중국과 관세갈등 상황 완화 예상"(종합)
  • 일시 : 2025-04-23 03:25:02
  • "美 재무, 중국과 관세갈등 상황 완화 예상"(종합)

    합의 가능성 언급하면서도 협상을 "힘든 일"이라 표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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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중국과 관세 갈등 관련 현 상황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상황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CNBC에 베선트 장관이 "아주 가까운 미래(very near future)"에 긴장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 경제 강대국 간 긴장 완화 전망이 "세계와 시장에 안도의 한숨을 안겨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2위인 중국이 서로 125%의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사실상 금수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중국과 협상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중국과의 협상은 "힘들 것(a slog)"이라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아울러 향후 2~3년 내로 미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으로, 중국 경제는 소비 중심으로 재균형화되면 "엄청난 일(big, beautiful rebalancing)"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중국이 이를 시행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부연했다.

    재무부는 이에 대한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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