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단기물 지지…성장률 전망 하향 속 저점 인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단기물 중심으로 지지됐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30.00원이었다.
이는 시초가(-29.40원) 대비로도 0.60원 내렸다.
6개월물은 -16.30원, 3개월물은 -8.20원으로 보합권을 나타냈다.
6개월물은 시초가(-16.50원) 대비로는 약간 올랐다.
1개월물은 0.20원 오른 -2.90원이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8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95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2.0%에서 1.0%로 큰 폭 하향 조정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5월 금리인하 기대를 높였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프라이싱되면서 1년물 쪽은 밀렸다"며 "6개월물은 1,600선이 깨지면서 저점 경신한 상태인데 1년물은 아직 안갔다고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스와프딜러는 "FX스와프가 크게 빠지더니 단기 쪽은 약간 오르기도 했다"며 "저점 인식도 있어서 더 빠질 룸이 크지 않다고 보면서 반등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원화 수요는 별로 없는 듯하다"며 "수급상으로는 에셋 우위"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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