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 시간대 1,420원대 지지…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2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21분 현재 전일대비 4.40원 오른 1,42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20.6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45%의 고율 관세를 인하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는 큰 폭으로 인하될 것"이라며 "다만 완전한 관세 철폐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it won't be zero)"고 말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 마감 이후 1,420원대에서 약간 올랐다.
정규장에서 1,431.20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1,420.60원까지 상승폭을 반납한 만큼 장마감 이후에는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중에도 달러 강세였을 때 달러-원 환율은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는데 일부 커스터디 물량이 유입되면서 밀린 듯하다"며 "정규장 끝나고 새로운 뉴스가 나온 것이 아니라 물량이 해소되면서 달러화가 약간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인덱스는 99.21대에서 약간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9엔 오른 141.8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달러 하락한 1.13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68위안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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