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1분기 성장률 전망치 하향…金 수입 조정시 '-0.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올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GDP 나우는 24일(현지시간) 현행 기준 모델 하에서 1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5%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제시한 -2.2%보다 0.3%포인트 낮은 결과다.
금 수출과 수입을 조정한 '금 조정'(gold adjusted) 모델의 1분기 추정치는 -0.4%로, 종전 대비 역시 0.3%포인트 하향됐다. 기준 모델보다는 덜 하지만 '제로'(0%)를 밑도는 흐름은 이어갔다.
애틀랜타 연은은 트럼프 관세 우려가 촉발한 금 수입의 급증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성장률 추정치가 지나치게 하향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반영해 금 조정 모델 추정치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금 조정 모델이 현행 기준 모델을 대체하게 된다.(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 59분 송고된 ''GDP 나우', 金 조정 모델로 기준 아예 바꾼다…이달 30일부터' 기사 참고)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지난달 내구재 수주와 기존주택 판매를 반영한 결과, 두 가지 모델 모두에서 1분기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종전 8.9%에서 7.1%로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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