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美 환율 압박 우려 완화에 상승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25일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장대비 0.74% 오른 143.549엔에 거래됐다. 환율은 오후 들어 143.80엔까지 치솟은 뒤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글로벌 달러 지수는 99.75선까지 올라 전장 대비 0.5% 뛰었다.
간밤 미국과 일본 간 재무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엔화에 대해 어떠한 압박도 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일본의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통화 목표의 설정이나 환율에 대한 어떤 틀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 지수도 상승폭을 2% 넘게 키웠다.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ywkw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