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가치 반등에 소폭 상승…1,436.5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5일 미국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36.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0원 낮은 1,432.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을 줄였고, 오전 10시50분께 이후로 장중 여러 차례 상승세 전환과 하락세 전환을 반복했다.
오후 3시19분께 1,439.5원으로 1,440원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장중 99.882까지 오르면서 7거래일 만에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점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물밑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일부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90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4.83원보다 4.93원 낮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97엔 오른 143.63엔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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