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 중반대로 상승…7.90원↑
  • 일시 : 2025-04-28 17:58:57
  • 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 중반대로 상승…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며 1,440원 중반대로 올랐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5분 현재 전장대비 7.90원 오른 1,44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6.10원 오른 1,442.60원을 나타냈다.

    정규장에서 달러-원은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보조를 맞추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정규장 이후로는 글로벌 달러의 가파른 상승 흐름에 달러-원도 동조했다.

    달러 인덱스는 99.834까지 고점을 높였고, 이후에는 상승폭을 약간 줄여 99.6선 후반에서 움직였다.

    달러-원은 1,446.00원으로 장중 고점을 높였다.

    중국 당국은 이날 시진핑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관세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이 협의하지도 않았다고 외교부 대변인은 덧붙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수급상 큰 이슈는 없는 것 같고, 달러 인덱스와 유로화 따라서 등락을 반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만 보면 상단을 높이는 분위기고 엔화나 위안화도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면서 강세 흐름이었던 부분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아메리카 셀 분위기보다 다소 달러가 힘을 받는 분위기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47엔 하락한 143.6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8달러 내린 1.134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5.32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08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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