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장서 1,440원 중반대서 횡보…7.90원↑
  • 일시 : 2025-04-28 21:04:16
  • 달러-원, 야간장서 1,440원 중반대서 횡보…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장에서 1,440원 중반대 흐름을 이어갔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35분 현재 전장대비 7.90원 오른 1,44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10원 오른 1,442.60원을 나타냈다.

    연장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 인덱스를 따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1,446.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이후 1,444원을 중심으로 위아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99.8선까지 올랐다가 99.6선 중반으로 소폭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은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달러-원은 위안화에 대체로 동조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99위안 오른 7.2988위안에 거래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지금 야간장에서 크게 많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미국과 우리나라가 협상하면서 달러-원 평가절하 쪽을 원하고 있어서 시장에서 환율이 많이 오를 거라는 기대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달러화 가치보다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달러화가 지금 수준에서 더 많이 오르지는 않을 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206엔 하락한 143.45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68달러 내린 1.134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98원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87위안에 움직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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