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중립금리 이하 금리인하 배제안돼…적극 정책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올리 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28일(현지시간)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을 분석해야 하며, 중립 금리보다 낮은 금리 인하를 선험적으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이날 LC매크로 어드바이저스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렌 위원은 "금융시장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을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하는 듯하다"면서 "ECB의 3월 물가 전망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이 올바른 대응"이라며 "중립 금리 추정치 같은 어떤 한계점에도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지금은 민첩하고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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