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선 이후 대규모 추경 가능성에 "신용평가사 우려있었다"
  • 일시 : 2025-04-29 11:00:47
  • 최상목, 대선 이후 대규모 추경 가능성에 "신용평가사 우려있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 등을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4.29 ondol@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선 이후 수십조원 규모의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신용평가사를 만나 보니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있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대선 이후 40조~50조원 규모의 2차 추경을 할 경우 국채시장에서 국채 물량 소화가 가능하느냐'는 국민의힘 이종의 의원 질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이 의원이 '2차 추경 과정에서 금리가 상당 부분 움직이고 추경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지적하자 "국채 발행 규모가 늘면 경제학 원리에 따라 그런 영향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1차 추경안에 포함된 8조1천억원의 국채 추가 발행은 시장에서 소화 가능하느냐'라는 물음에는 "현재 추경 규모 정도는 소화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wchoi@yna.co.kr

    jhpark6@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