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적자에 1Q 마이너스 성장 전망 줄이어…JP모건 '-1.5%' 제시
  • 일시 : 2025-04-30 08:53:15
  • 美 무역적자에 1Q 마이너스 성장 전망 줄이어…JP모건 '-1.5%'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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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무역적자 확대로 인해 미국 경제가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서 잇달아 등장했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가 지난 3월 상품 무역수지 속보치를 발표한 뒤 제퍼리스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전기대비 연율 0.9%에서 -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BNP파리바는 전망치를 -0.6%로 1.0%포인트 낮췄고, JP모건은 -1.5%를 전망치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는 자체 모델에 기반한 전망치를 -0.8%로 0.6%포인트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상품 무역적자가 3월에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면서 "적자 확대의 대부분은 소비재 수입의 증가에 의해 주도됐으며, 이는 관세 인상을 앞둔 수입 앞당기기(프런트 로딩)를 반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3월 상품 무역적자는 1천620억달러로 전달대비 9.6% 급증했다.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분기 GDP 속보치(1차)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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