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매출·EPS 예상치 상회…시간 외 주가는 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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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NAS:AMZN)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천55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천550억4천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59달러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1.36달러를 앞질렀다.
아마존의 주요 수익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실적은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에 살짝 못 미쳤다. 매출은 293억달러, 시장 예상치는 294억2천만달러였다.
광고 부문 수익은 139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37억4천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천590억달러와 1천640억달러 사이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1%의 성장을 본다는 뜻이다.
월가는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이 1천60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결과에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51% 하락한 185.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4%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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