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사퇴에 기재부 국제차관보가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참석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각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등이 참석한다.
당초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일 최 전 부총리가 사퇴하면서 최 관리관이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통상환경 변화 등 세계·역내 경제동향 및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역내 국가들의 안정적 성장 및 역내 금융안전망(CMIM) 강화 등을 위한 경제·금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재부는 한일중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경제동향 및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금융협력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5일에는 ADB 연차총회 개회식과 ADB 비즈니스 세션이 열린다.
올해 비즈니스 세션은 간다 마사토 일본은행 신임 총재의 취임 이후 개혁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거버너 연설에서 신임 총재의 개혁 방향과 ADB 발전 전략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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