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역내 위안화, 미ㆍ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에 1개월 반 만에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1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역내 위안화 가치는 장 중 한때 달러당 7.2223위안까지 상승해 3월 18일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오후 1시31분 현재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당 0.0487위안 오른 7.2217위안에 거래됐다.
역내 위안화는 중국 노동절 연휴로 1일 이후 거래가 없다가 이날 다시 거래가 재개됐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역외 위안화는 한때 7.2352위안까지 올라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무역 전쟁에 대해 대화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정한 무역 합의가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의 협상 제안을 평가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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