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73.80/ 1,374.20원…2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7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5.30원) 대비 28.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73.80원, 매도 호가(ASK)는 1,374.20원이었다.

달러인덱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해 99대 초반으로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이번 주에 얼마나 많은 거래에 서명할 것이냐는 질문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는 거래에 서명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무역 협상의 진전을 보여달라는 질문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여기에 미 국채 금리 하락도 달러에 약세 압력을 줬다. 미 재무부가 이날 오후 실시한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342%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전일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252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42.46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67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08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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