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5-07 08:42:5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역외 거래 하락분을 반영해 1,300원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기간 대만달러가 대폭 절상되고 역외 원화가치도 급등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미국 측의 아시아 통화 절상 압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락 출발할 전망이다.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가 이번 주 후반 중국 측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 또한 아시아 통화 강세를 자극하는 재료다.

    딜러들은 대만달러 강세에서 촉발된 달러-원 롱스탑, 연휴간 아시아 통화 강세에 대한 원화 롱심리 강화로 본격적인 환율 하락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업체 추격 매도와 역외 숏플레이, 되돌림 수요 등은 상단을 무겁게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7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05.30원) 대비 28.6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0~1,385.00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인지는 장기적으로 봐야할 것 같다. 미국과 중국 간 협상에서 아직 건설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것을 고려했을 때 환율은 1,300원 후반대에서 계속 등락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 레인지 : 1,375.00~1,385.00원

    ◇ B은행 딜러

    오늘은 연휴가 끝난 뒤라서 달러-원에 변동성이 조금 있을 것 같다. 최근 미중 무역 협상이 잘 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고, 유로 쪽도 여러 정치적 이슈로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60.00~1,385.00원

    ◇ C은행 딜러

    연휴 기간 아시아 통화 강세와 NDF에 달러-원 환율이 동조하면서 원화 강세로 더 갈 것으로 생각된다. 환율은 1,300원 후반대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85.00원

    smjeong@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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