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 묻자 "없다"…펜타닐 해결 강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7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145%에 달하는 대중(對中) 관세를 인하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실질적인 협상을 위해 145%의 관세율을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인하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없다(No)"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펜타닐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펜타닐 유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그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 무역적자를 겨냥, "우리는 매년 1조달러를 잃고 있다"면서 "(145% 관세 하에서는) 아무것도 잃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시트와 유아용품에 대한 관세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하지만, 무역 제재는 더 광범위하고 간소화한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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