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외요인 전개양상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은행은 향후 대외요인 전개양상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이 얼마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8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FOMC 결과가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통상여건 변화 등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강조하고, 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재는 "향후 미 관세정책 추진과 주요국과의 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의 전개양상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촬영 안 철 수] 2024.11.19](https://newsimage.einfomax.co.kr/PCM2024111900008299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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