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1,400원선 등락…6.20원↑
  • 일시 : 2025-05-09 17:54:27
  • 달러-원,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1,400원선 등락…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00원선 부근에서 하단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6.20원 오른 1,40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0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한 후 1,400원선 부근에서 움직였다.

    미영 무역 합의가 이뤄졌으나 오는 10일 미중 협상이 남아있어 달러화는 지지력을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첫 무역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1,410원대를 찍고 내려왔는데 하단은 1,390원대에서 유지되는 듯하다"며 "미중 협상에서 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 없이 관계 회복만 된다면 달러화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인덱스가 100 언저리에 있어 원화 강세도 크게 확대될 것 같지 않다"며 "미중 협상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되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0.42로 약간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60엔 하락한 145.2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오른 1.124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461위안으로 0.0047위안 올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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