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타결 임박 협상 24건…美中 긍정적 발전 기대감↑"
  • 일시 : 2025-05-09 22:42:55
  • 백악관 "타결 임박 협상 24건…美中 긍정적 발전 기대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저는 이렇게 (미국과 영국처럼) 타결이 임박한(close to being resolved) 협상이 24건 정도 있다는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무역 합의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엄청나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오는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회동이다.

    해싯 위원장은 "스위스 회담과 관련된 모든 일이 우리에게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측(미국과 중국)이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료애와 긍정적인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영국과 같은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이 무엇인지 이해하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유럽연합(EU)과 협상은 어려울 것임을 예상했다. 해싯 위원장은 "EU는 다른 국가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EU에는 다양한 국가가 있고, 국가마다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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