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관세 일방인하 없다…中양보 필요"(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일방적으로 인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양보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트루스소셜에서 중국 수입품 관세를 80%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왜 변화가 있었을까'라고 묻는 말에 "제안한 것(threw out)"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것이 바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말 중국 측과 직접 만나 논의를 시작하려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면서 "협상이 시작된 후에는 재무장관이나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은 (트럼프) 임기 내내 상당 기간 대화를 나눴으며, 이제는 양국 대표단이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팀은 미국을 위한 최선의 합의를 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8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