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항공기ㆍ제트엔진 안보조사 착수…관세 부과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상무부가 수입 항공기와 제트 엔진 및 부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조사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관보에 지난 1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상업용 항공기 및 제트 엔진에 대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절차는 해당 품목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상무부는 상업용 항공기와 부품 등에 대한 미국의 예상 수요, 국내에서 충족할 수 있는 수준, 수입 집중도, 해외 공급망 등 관련 위험을 들여다보고 있다.
상무부는 이날부터 21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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