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미·중 무역협상 성명 발표 후 급등(상보)
위안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중 무역 협상 성명이 발표된 직후 달러지수가 101을 넘고, 달러-엔이 '원빅' 이상 상승하는 등 달러화가 급상승했다.
중국 위안화도 무역 협상 성명 발표 이후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12일 오후 4시 20분 현재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800포인트(0.79%) 오른 101.225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1.684엔 오른 147.007엔에 거래됐고, 유로화도 달러에 대해 0.00990 달러 내린 1.1149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는 역내 위안화(CNY)에 대해 0.0260위안 내린 7.2108위안을 나타냈고, 역외위안화(CNH)에 대해선 0.0333위안 하락한 7.2073위안을 나타냈다.
달러-위안화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지난 주말 마라톤협상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는 양국 재무장관의 발표 이후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이날 오후 4시께 무역 협상 관련 공동성명이 발표되면서 달러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미·중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강대강 대결에서 일단 대화모드로 진전했다는 점이 확인되며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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