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4월 CPI에 "잡음 많아…더 많은 정보 필요"
  • 일시 : 2025-05-14 21:15:47
  • 시카고 연은 총재, 4월 CPI에 "잡음 많아…더 많은 정보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상을 밑돈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두고 "현재 인플레이션 추세가 데이터에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다.

    굴스비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NPR과 인터뷰에서 4월의 CPI 평가 관련 "많은 잡음이 있다, 우리는 최종적인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4월 CPI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2.4%)도 밑돌았다.

    굴스비 총재는 "(CPI의) 일부 데이터 시차를 두고 반영한다(후행성)"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데이터 잡음을 극복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단기적인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기업이나 중앙은행이 장기적인 문제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정말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임무가 꾸준한 관리이며 주식 시장과 정책 발표의 일일 변동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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