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美, 관세협상 하나로 亞통화절상 요구 가능성 커"
  • 일시 : 2025-05-20 21:23:28
  • 씨티 "美, 관세협상 하나로 亞통화절상 요구 가능성 커"

    "미일, 무역협상 막후에서 BOJ 통화정책 논의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씨티그룹은 20일(현지시간) "관세 인하 협상의 하나로 통화 절상이 요구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의 외환 분석가인 다카시마 오사무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일 무역 협상에서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monetary policy)이 막후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의심한다"면서 이렇게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헤드라인 리스크는 달러 약세에 기울어져 있다고 본다"고 했다.

    씨티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1985년의 플라자 합의보다는 통화에 대한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외화보유액을 활용한 투자 정책이 미국 금리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기간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가토 재무상은 "환율을 포함해 양자 간 여러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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