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기업들 연속적 '가격 인상' 가능성 제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업들이 관세 인상을 반영함으로써 연속적 가격 인상에 나설 국면에 직면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스틱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아멜리아일랜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들어온 한 가지는 지금까지는 관세의 많은 영향이 실제로 수치에 나타나진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기업들의)프론트로딩, 재고 축적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기업으로부터 이러한 전략이 수명을 다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그동안 보류해 왔던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이러한 관세 이전 전략들이 한계에 다다랐다면, 이제 가격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그러면 소비자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하루 전 CNBC와 인터뷰에서는 연내 한번의 금리 인하에 훨씬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