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일본의 환율 협상 기대에 1,39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 주말에 예정된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엔화의 절상 요구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딜러들은 미국의 구체적인 환율 정책을 주시하면서 원화가 소폭 강세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진한 상황에서 저가매수세와 외국인 증시 순매도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90.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3.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2.40원) 대비 1.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86.00~1,397.00원으로 예상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은 매도세가 나온 이후 잘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오늘 위안화 픽싱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아래 쪽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달러-원 숏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미국 자산으로부터 다변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아 달러 약세 대응이 편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87.00~1,397.00원
◇ B은행 딜러
전날에도 1,380원 후반대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한 점을 고려했을 때 달러-원 환율은 1,390원 초중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장중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88.00~1,397.00원
◇ C은행 딜러
오늘은 미국과 일본이 환율 협상 소식과 관련해 엔화 가치의 절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86.00~1,3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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