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일 환율협상 주시하며 하락…4.70원↓
  • 일시 : 2025-05-21 09:15:11
  • [서환] 미일 환율협상 주시하며 하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의 환율 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원화 절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대비 4.80원 내린 1,387.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1.20원 내린 1,391.20원에 개장했다.

    아시아 장 초반 달러 인덱스는 소폭 밀리며 99.9선 중반대에서 거래됐다.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달러-원도 개장 초부터 하락폭을 소폭 늘렸다. 그러나 1,380원 후반대에서는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부터 22일(미국시간)까지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을 만나 환율을 협의할 예정이다,

    환율 논의 전망과 달러화 자산으로부터의 다변화 움직임에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1,380원 후반대에서 1,390원 후반대 범위의 거래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강세가 이어질 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일에 일본과 미국 재무장관들이 환율 포함해서 회의한다고 하니 어떤 내용이 오가는지 관심 있게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15엔 하락한 144.2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7달러 오른 1.128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41원, 위안-원 환율은 192.43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03위안으로 상승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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