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한은 RP매입에 원화잉여'
  • 일시 : 2025-05-21 16:52:38
  • FX스와프 하락…'한은 RP매입에 원화잉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32.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시초가(-32.50원)보다 더 하락한 수준이다.

    6개월물은 0.20원 하락한 -17.50원에, 3개월물은 0.35원 내린 -9.3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3.1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금리인하를 앞두고 적수 관리 차원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원화가 공급된 영향이 크다고 봤다.

    한 은행 스와프딜러는 "원화 잉여로 인해 전반적으로 FX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며 "한국은행 RP 매입에 단기물 위주 기간물이 버티지 못했고, 에셋물량이 나온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에 적수 쌓는 것을 미루고 있는데 원화가 공급되면서 캐시물들이 망가졌다"며 "1주, 한 달 등 짧은 쪽이 대부분 밀렸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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