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휴 앞두고 회사채 발행 몰려…한주 예상치 벌써 대폭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데이'(26일) 연휴를 앞두고 회사채 발행이 몰리면서 벌써 한주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이날 4곳의 투자등급 기업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가운데 이번 주 들어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 규모는 347억달러로 늘어났다. 시장 참가자들이 점친 이번 주 예상치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다.
메모리얼데이에는 뉴욕 채권·주식 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채권시장은 금요일인 23일에는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한다.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충격에 일시적으로 급등한 뒤 다시 후퇴한 상태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산출하는 '미국 회사채지수 옵션 조정 스프레드'는 하루 전 기준으로 90bp로 집계됐다. 지난 3월 하순 이후 최저치다.
이 지표는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 국채 대비 스프레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