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5-22 08:45: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지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채 20년물 입찰이 부진한 수요에 그치면서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딜러들은 안전자산으로써 달러의 위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대해 원화 절상 압력을 요구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로 원화 강세 심리가 자극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한미 환율 협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들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레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환율의 낙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딜러들은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37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3.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7.20원) 대비 12.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65.00~1,390.00원으로 예상됐다.



    ◇ A은행 딜러

    전날 미국이 환율협상에서 원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온 점 자체가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전날 워낙 호가가 얇은 상태에서 환율이 급히 하락했다고 생각된다. 우선 1,370원선이 지지되는지 한 번 확인을 할 것 같고, 지지가 된다면 저가매수세 속 1,370원 중반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0.00~1,380.00원

    ◇ B은행 딜러

    전날 보도가 더 구체적이고, 원화 절상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고 하니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주에 G7 및 미일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유독 커서 환율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65.00~1,383.00원

    ◇ C은행 딜러

    시장에서는 대부분 달러-원이 빠지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속도가 어느 정도일지를 각자 다르게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날 보도도 흐름상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였다.

    예상 레인지: 1,370.00~1,390.00원

    smjeong@yna.co.kr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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