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9개월래 최저…달러예금 감소에 4월 7억弗↓
  • 일시 : 2025-05-26 12:00:23
  • 외화예금 9개월래 최저…달러예금 감소에 4월 7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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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거주자 외화예금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 예금이 큰 폭 감소했지만, 유로화 예금은 증가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962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6억8천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작년 7월의 944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 예금이 20억8천만달러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고, 유로화 예금과 위안화 예금은 각각 9억7천만달러, 3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원자재 구입대금 지급 및 외화차입금 상환 등으로 감소했고, 유로화 예금은 유로화 강세에 따른 경상거래 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유로-원 환율은 1,587.90원에서 4월 말에는 1,638.20원으로 50.20원 올랐다.

    위안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 등으로 늘었다.

    엔화 예금은 변동이 없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9억8천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3억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에서는 9억8천만달러 늘었지만, 외은지점은 16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의 예금을 포함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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