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 50% 관세 부과하려 하자 협상 속도 높였다"
  • 일시 : 2025-05-27 23:15:23
  • 트럼프 "EU, 50% 관세 부과하려 하자 협상 속도 높였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려던 것에 매우 만족한다며 그와 같은 조치로 EU가 협상 속도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EU에 부과된 50%의 관세 조치에 매우 만족했다"며 "특히 그들은 미국과의 협상을 매우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미국이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거나 불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면 '거래 조건을 설정할'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방금 EU가 신속하게 회담 일정을 잡기 위해 연락해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에 요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 각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문을 열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한다면 양측 모두 매우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