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기업들, 불확실성에 투자결정 못하고 있어"
  • 일시 : 2025-05-28 00:12:30
  • 리치먼드 연은 총재 "기업들, 불확실성에 투자결정 못하고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관세 등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꽤 참고 있다고 생각한다"며서 "투자는 대부분 성장 관련이고, 새로운 시설을 어딘가로 이전할 생각이라며 건설하기 전에 관련 규정을 미리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조건이 어떤지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나는 기업들과 이야기할 때, 마치 안갯속을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다"면서 "안개가 자욱할 때는 운전하게 매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차를 세우고 위험 경고등을 켜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업이 투자를) 취소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경제 환경은 사실상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있는데, 사람들은 해소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경제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바킨 총재는 "발표된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 우리가 걸어온 것과 매우 비슷한 궤적, 즉 낮은 실업률과 모치에 근접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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