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라오스 "연준 실무진, 명백히 스태그플레이션적 전망 제시"
"6월 회의 전망 기반될 수 있어 중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실무진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명백하게 스태그플레이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28일(현지시간) 5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된 뒤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FOMC 참가자들이 6월 회의에서 제출할 '경제전망요약'(SEP)의 "기반이 될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SEP에는 FOMC 참가자들의 정책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가 포함된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 실무진이 "고용시장의 상당한 둔화"를 예상했다면서 이는 "올해 실업률이 상승하고, 2027년 말까지 실업률이 높아진 상태를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준 실무진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상승하고, 내년에는 더 작은 상승폭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부연했다.(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4시 5분 송고된 ''스태그 위험' 우려 커진 5월 FOMC…실무진, 경기침체에 무게(상보)' 기사 참고)
티미라오스 기자는 다만 이 같은 전망이 "중국과의 무역 데탕트 전인 5월 초 준비됐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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