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370원대 초중반으로 낙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1,370원 초중반대로 내렸다.
29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 32분 현재 전장대비 2.70원 내린 1,37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375.90원을 나타냈다.
정규장에서 환율은 한때 1,382.70원까지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다만 오후 3시를 전후로 상승폭을 점차 줄였으며 약보합세로 정규장을 마쳤다. 이후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4시께 다소 빠르게 밀렸다.
환율은 1,372.5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 소폭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다소 100선으로 하락하며 이날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종가 근처로 커스터디 매도 물량이 좀 나온 것 같다"면서 "대만 생보사 물량이 오늘 나온 것 같지만 방향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과 달러-대만달러 환율도 런던장에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1887위안에 거래됐고, 달러-대만달러는 29.866대만달러를 나타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