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3.6% 상승…2년여만에 최고치(상보)
  • 일시 : 2025-05-30 08:42:51
  • 日 5월 도쿄 근원 CPI 전년비 3.6% 상승…2년여만에 최고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 도쿄 지역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이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5월 도쿄 근원 CPI의 상승률은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3.5%와 전월치 3.4%도 모두 웃돌았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3.3% 오르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치 3.2% 상승도 상회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1년 새 3.4%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도쿄 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물가 지표 발표 직후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은 내림 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8시 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6% 하락한 143.790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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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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