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장중 1,380원선 상향 돌파…1,380.30원(상보)
  • 일시 : 2025-05-30 14:35:17
  • 달러-원, 장중 1,380원선 상향 돌파…1,380.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선으로 다시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상승한 1,379.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초반에는 1,368.6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차츰 반등했다.

    월말 장세임에도 저점 결제 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장중 1,380.30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인덱스는 99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다시 99대 중반으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하다는 미국 법원 판단이 나온 후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플랜B로 150일 동안 최대 1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 변동성이 확대됐다.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불참했다는 소식에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을 둘러싼 갈등 확대 가능성도 불거졌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2엔 하락한 143.84엔으로 엔화 강세폭이 줄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내린 1.1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07원을, 위안-원 환율은 191.81원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0.89%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8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00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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