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미·중 무역휴전 무산 우려 약세
  • 일시 : 2025-06-02 14:58:16
  • 역외 위안화, 미·중 무역휴전 무산 우려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역외 위안화(CNH)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 휴전 합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5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0106위안 오른 7.2156위안에 거래됐다.

    이는 역외위안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말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대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해 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등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미국이 중국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맞섰다.

    미즈호증권 아시아의 켄 청 외환 전략 디렉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중 무역 합의의 큰 부분을 위반했다고 공개 비난하면서 위안화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인공지능(AI) 칩 수출 통제를 포함한 새로운 차별적 제한 조치를 일방적으로 도입했다며 반발했고, 자국 이익을 강력히 방어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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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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