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국제금융 아카데미 개강…美 시장 전망·대체투자 등 주제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우리나라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금융 아카데미 2025년 과정을 시작했다.
KIC는 4일 국내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금융 아카데미 첫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2025년 미국 시장 현황과 전망: 월가의 투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각 8회씩, 연간 총 16회의 강의가 계획됐다.
상반기 강의는 현재 금융시장 환경을 반영해 미국 시장 현황과 전망,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전략과 함께 인공지능 트렌드 및 벤처캐피털(VC) 투자, 사모채권, 인프라 등 대체자산 관련 주제까지 다양하게 다루도록 구성됐다.
박일영 KIC 사장은 "지난 20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자산군과 전략으로 투자하며, 운용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면서 "깊이 있는 국제금융 아카데미 강의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C는 지난 2022년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신설했고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투자 기관들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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