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7월 금리인하 일시 중단 유력 검토"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 통화 정책 회의서 정책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6월 이후 8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이후 '숨 고르기(Timeout)'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ECB 관계자는 이미 금리 인하가 끝났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다른 관계자는 9월경에 추가 금리인하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7월 9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어 정책위원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ECB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ECB는 이날 3대 정책금리를 일제히 25bp 인하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복합적인 충격,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인 전쟁, 에너지 위기 등에 대응해 온 통화정책 사이클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getting to the end of a monetary policy cycle)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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