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도매 재고, 전월비 0.2%↑…4개월째 증가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의 도매 재고가 4개월째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도매 재고는 계절적 특성 및 거래일 수 차이를 조정한 결과, 총 9천87억달러로 집계됐다.

4월 수치는 직전월인 3월 수정치 대비 0.2% 증가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0%였다.

4월 도매 재고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2.3% 늘어났다.

3월 도매 재고는 9천71억달러로, 당초 발표된 0%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도매 재고는 작년 하반기부터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다 지난 4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매 재고는 미국 도매상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의 총액 변동을 측정한다.

한편 미국의 4월 도매 판매는 3월 수정치 대비 0.1% 증가한 7천2억달러로 집계됐다.

4월 도매 판매는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6.0% 늘었다.

3월 도매 판매는 당초 발표된 0.6% 증가에서 0.8%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4월 도매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계절 조정 기준 1.30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수치는 1.34였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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