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2분기 성장률 3.8%로 유지…소비↓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9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일 제시됐던 추정치와 같은 결과다. 2분기 추정치는 지난 3일 2분기 추정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인 4.7%를 기록한 뒤로는 0.9%포인트 낮아졌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발표된 지난 4월 도매재고 등 최신 경제지표들을 반영한 결과,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종전 2.6%에서 2.5%로 소폭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은 -2.2%에서 -1.9%로 상향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보합(0.0%)을 점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는 2분기 성장률 전망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대체로 제로(0%)에서 2% 후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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