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BOJ 총재 "금리 인하 통한 경기 부양 여력 제한적"
  • 일시 : 2025-06-10 11:15:21
  • 우에다 BOJ 총재 "금리 인하 통한 경기 부양 여력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금리 인하를 통한 성장 부양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발언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경기와 물가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을 경우 단기 정책금리가 0.5% 수준에 머물고 있어 금리 인하를 통한 성장 부양 여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조적(근원)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2%에 못 미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BOJ가 실질 금리를 마이너스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고, 이후에도 이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도 우에다 총재는 설명했다.

    그는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하거나 그 주변에서 등락할 것이란 신뢰가 충분히 확보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이후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144.60엔에서 145엔 위로 올라섰다.

    한국 시간 기준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45.22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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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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